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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 전기매트 베베누보 vs 파크론 한달 사용기

by 보리낙낙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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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사용하던 온수매트를 처분하고 올 겨울 사용할 전기매트를 알아보았다. 부부가 각각 사용할 1인용 매트와 둘째 아이가 사용할 매트를 구매할 예정이었다.

첫째 아이가 작년에 구매한 베베누보 유아용 온열매트를 사용 중인데, 만족하는 편이라서 둘째 아이 것도 같은 제품을 구매하였고, 성인 싱글 사이즈(202 X 102cm)는 폭이 넓어서 더블 침대에 두 개를 두기엔 약간 좁아 보였다. 다른 제품을 찾아보며 비교해보던 중 파크론 온열매트가 가장 적절해 보였다. 사이즈(폭 70센티)도 적당하고 두께감도 있어 보이고 보관도 용이해 보였다. 싱글 사이즈 1개를 우선 구매하고 만족스러울 경우 하나를 더 추가 구매하기로 하였다.

 

 

 

온열 전기매트 구매 기준

  • 전자파에서 비교적 안전한 제품
  • 전원이 자동 차단되는 제품
  • 관리가 용이한 크지 않은 사이즈
  • 미사용시 보관이 편리한 제품

 

 

구매 후기 (베베누보 vs 파크론)

 

베베누보 온열매트(유아용)

  • 한 달 전 구매 가격 118,000원,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위드 앤 스토어에서 구매
  • 23년형 온열매트로 유아용 사이즈 142 X 92cm
  • 분리형 매트커버 포함, 커버 세탁망 포함
  • 방수 기능 커버를 추가 구매 가능하나 구매하지 않음 
  • 전자파 차단 기능
  • 자동 전원 차단(15시간 이상 자동 OFF)
  • 9단계 온도조절, 다이얼 돌리는 방식 (잘 때 살짝 건드려도 돌아가서 주의해야 함)
  •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여 여행 갈 때 가져 다니기 좋음
  • 커버 분리형으로 세탁이 편리함.
  • 넓이는 넓은 편이나 길이가 좀 짧아서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사용하기 불편할 듯함
  • 커버 매트의 퀄리티가 좋음 (면이나 모달 중 선택 가능함) 도톰해서 전선 배김이 거의 없음. 무늬도 선택 가능하여 아이가 좋아함. 바닥 미끄럼 방지가 되어있음.

 

베베누보 온열매트(좌), 파크론 온열매트(우)

 

파크론 워셔블 카본 온열매트

 

  • 한 달 전 구매 가격 98,000원, 공식 온라인 스토어 파크론 몰에서 구매
  • 싱글 사이즈 180 X 70cm
  • 커넥터 위치를 좌우 선택할 수 있음. 콘센트 위치 확인 후 선택하면 편리함.
  • 앞면 뒷면 모두 극세사 재질로 바닥 미끄럼 방지
  • 매트 자체가 세탁이 가능함. (세탁 후 3-5일 정도 완전 건조하라고 되어있는데 부득이한 사정이 생기지 않는 한 세탁은 하지 않을 것 같다.)
  • 푹신한 편이나 손으로 만져보면 두꺼운 전선이 느껴짐. 잠잘 때는 크게 거슬리지 않을 정도임.
  • 가볍고 돌돌 말아서 보관할 수 있음. 싱글 사이즈는 휴대하기도 편리해 보임.

 

제품 비교 (베베누보와 파크론 온열매트)

 

 

한 달 사용기

 

우선 두 제품 모두 전자파 차단을 고려한 제품으로 콘센트에 전원을 꽂는 방향에 따라 전자파가 차단이 되는지 안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완전 차단은 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고려되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

그리고 전원을 끄는 걸 자주 깜박하는 나에게 꼭 필요한 기능인 장시간 사용 시 자동 전원 차단 기능도 두 제품 모두 잘 작동되었다. 

베베누보 제품은 가장 만족하는 부분이 커버 매트의 퀄리티와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여행 갈 때 가져가는 경우가 많아서 작년에도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하였다. 커버를 분리해서 세탁을 하는 게 매트 전체를 세탁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 같다. 단점은 전원 작동기의 온도 조절하는 방식이 돌려서 조절하는 방식인데 아이가 자다가 발로 건드리거나 이불에 쓸려도 돌아간다.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파크론 제품은 사이즈가 작아서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으나, 극세사 재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미리 알았다면 구매하지 않았을 것 같다. 겨울철 포근한 극세사 재질을 좋아한다면 만족할 부분인 것 같다. 온도조절도 버튼식이라서 베베누보에 비해 사용이 편리하다. 

통 세탁이 가능하다는 장점은 쉽게 세탁을 하지 않을 것 같아서 오히려 분리형 커버가 있는 게 더 나은 구조인 것 같다.

 

두 가지 제품을 한 달간 사용해 본 결과, 개인적으로 더 만족하는 제품은 베베누보 제품이다. 성인 싱글 사이즈 매트를 하나 더 구매하여 4 식구 올 겨울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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