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가 돈이 된다! 알고 계시나요?
종이 우유팩을 모아서 주민센터에 가져가면 두루마리 휴지로 바꿔준다는 말은 들어본 적 있다. 지금도 가능한 일일까?
최근 길을 가다가 본 현수막에는 아이스팩을 주민센터에 가져다주면 쓰레기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동작구 기준으로 '재활용 쓰레기 주민 수거보상제도'에 대해 알아보았다.
재활용 가능 자원 주민수거보상제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교환해 주는 제도이다. 수거가능한 품목은 종이팩, 폐건전지, 투명페트병이며 최근 젤타입 아이스팩도 회수 품목에 추가되었다.
젤타입 아이스팩의 경우 종량제봉투(10L)로 교환가능하며 각 품목별 지정된 요일에 교환이 가능하다.
교환 시기와 교환 장소를 정확히 확인하고 방문하도록 하자.
교환 시기와 기준, 유의사항
종이팩, 폐건전지, 투명페트병, 아이스팩(젤타입)을 모아서 주민센터에 가져가면 각각 화장지, 새 건전지, 종량제봉투(10L)로 교환해 준다. 품목별 세부 기준은 아래와 같다.
아이스팩(젤타입) 5개를 종량제봉투(10L) 1장으로 교환해주는데 1인당 월 10개까지만 가능하다. 종이팩 2kg을 두루마리 화장지 1개로 교환해 준다.
폐건전지 20개를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해주고 1인당 월 최대 40개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투명페트병은 30개를 종량제봉투(10L) 1장으로 교환해 주는데 1인당 월 최대 60개까지 가능하다.
교환 시기도 확인을 해야한다. 종이팩과 폐건전지는 상시 교환이 가능하고 투명페트병과 아이스팩은 매주 목요일 교환할 수 있다.
유의사항은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하여 배출해야 한다. 투명페트병은 세척 및 라벨 제거 후 찌그러뜨려 뚜껑을 닫아 배출해야 한다. 그리고 아이스팩은 젤타입만 가능하다.
아이스팩은 서울 자치구 중 동작구가 최초로 수거품목에 포함시켰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세척, 소독을 거쳐 노량진수산시장과 지역 내 전통시장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한다.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보호하며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주변에도 널리 홍보해야겠다. 각 자치구별로 품목과 기준이 상이하니 확인해 보고 동참해 보자. 작은 실천이 모여 깨끗한 환경을 만든다.
'공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 제철 식재료와 활용 요리 (0) | 2025.03.27 |
---|---|
보조배터리 배부름(스웰링 현상), 구매 요령 (0) | 2025.02.22 |
요즘 하는 걷기 앱테크 (0) | 2024.06.17 |
동작구 아동 석식도시락 지원사업 신청 후기 (0) | 2024.05.24 |
온열 전기매트 베베누보 vs 파크론 한달 사용기 (0) | 2022.11.06 |
댓글